2016. 1. 20.

2. “이제 일어났냐? 어서 세수하고 준비해라.”

2. “이제 일어났냐? 어서 세수하고 준비해라.”

손비웅이 이천운을 보고 말했다.
다음날 정오가 되서야 이천운은 부시시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비웅과 송영수는 먼저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이천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악승호도 이미 술에서 깨 탁자에 앉아 검을 손질하고 있었다.

“벌써 준비가 된 건가요?”

이천운은 뒤통수를 긁적이며 멋적은 듯 중얼거렸다. 이천운은 대강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잠입하기 쉬운 아무 문양도 없는 평범한 흑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