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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0.
감으로 일찌감치 점찍힌 걸출한
감으로 일찌감치 점찍힌 걸출한 제자. 하지만 지나치게 호방한 기질로 인해 종령대사의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 소림은 무보다는 불법을 추구해야 한다는 종령의 신념에 가장 배치되는 인선이기 때문이다. [사숙!] 현기의 목소리가 구도자답지 않게 당혹스럽다. 종령은 들고 있던 죽비로 인정사정없이 바닥을 내리쳤다. 딱! 대웅전 안에 가득 울려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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