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4.

쌓여갔다. 그 마당을 지나

쌓여갔다. 그 마당을 지나 자의원으로 들어가면 너른 방이 나오는데 그 큰 방은 약초로 가득했다. 약초를 말리기 위해서 불을 넣은 방은 후덥지근하고 축축한 매운 내가 가득했다. 그 큰방을 건너뛰어 뒤로 돌아가면 비로소 자의원의 주인과 사용인들이 사용하는 작은 방들이 나왔다. 주인이나 사용인이나 밤 늦은 진료에 지쳐 아침나절에는 늦잠을 자는 게 상례라 그 방 안에서는 고른 숨

댓글 없음:

댓글 쓰기